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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롯데온 론칭 50일···다음달 ‘완성형’ 선보인다

초기 시행착오 조기 개선···7월 검색·추천 서비스 업그레이드
계열사 앱간 이동고객 10배 증가···신규 고객 유입 비용 절감
엘페이 이용 회원 수, 엘포인트 사용 금액 40% 이상 증가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ON)’이 지난 16일 론칭 50일을 맞았다. 계열사 앱을 ‘통합’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충성고객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유의미한 효과를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다. 롯데쇼핑은 론칭 초기 발생했던 여러 오류와 불편함을 개선하고 다음달 ‘완성형’ 롯데온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17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온이 점차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통합 온라인몰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송객율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송객율이란 하나의 앱에서 다른 앱으로 이동하는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롯데온에서 백화점몰로, 혹은 마트몰에서 롯데온으로 이동하는 등 앱 내에서 다른 앱으로 이동하는 경우다. 통합 이전에는 2%대에 그쳤던 송객율이 통합 이후에는 23.1%까지 높아졌으며, 이동 고객 숫자도 약 10배 이상 증가했다.

계열사 앱간 이동하는 고객이 늘어날수록 각 계열사는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렇게 절감된 비용은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돌려준다.

이와 함께 충성고객의 숫자도 크게 늘었다.

대표적으로 지난 5월 한 달간 롯데그룹의 간편결제서비스인 엘페이(L.pay) 이용회원수는 4월 대비 47.3%, 결제건수는 18% 증가한데 이어 롯데 계열사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엘포인트(L.POINT) 사용금액도 46% 늘었다. 충성고객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사용하는 금액도 증가했다는 의미다.

이처럼 엘페이와 엘포인트 사용이 늘어난 것은 롯데온이 온라인과 오프라인간 경계 없는 쇼핑을 표방하며 선보인 다양한 서비스 때문으로 분석된다. 별도의 엘페이앱이나 엘포인트앱을 깔지 않아도 롯데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롯데온의 ‘매장온’ 페이지를 열면 롯데의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 바코드가 나타난다. 이같은 편의성을 마탕으로 향후 고객의 재구매율이 높아질 것으로 롯데쇼핑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롯데온은 오픈 초기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 상품 데이터 부재 등의 불편함으로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

롯데쇼핑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Micro Service Architecture) 기반의 조직 개편을 통해 이 같은 불편함을 수정했다. MSA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법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목적이나 기능에 따라 분리해 각각 독립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롯데쇼핑은 오픈 초반 데이터 통합 작업으로 인해 검색 기능에 오류가 발생했을 때도 롯데온을 닫지 않고 오류를 수정하면서 상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초기 시행착오를 수정한 롯데쇼핑은 주력 서비스인 검색 및 추천 서비스를 강화해 다음달 완성형 롯데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안정화 작업을 거친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테스트 기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의도에 맞춘 검색 결과가 노출되며, 검색 트렌드에 따라 유연한 대응도 가능해 이전보다 만족도가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서비스도 크게 향상된다. 현재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하고 있지만 오는 9월부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점포에서의 통합 데이터가 구축되고, 이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주력 서비스인 검색과 추천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작업이 끝나면 정확한 상품 추천 및 상품 검색이 가능해져 충성 고객을 더 늘릴 수 있을 전망이다.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는 “롯데온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출범 이후 한 달 동안 많은 고객들의 애정 담긴 조언을 들었다”며,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더욱 향상된 검색 및 추천 서비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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