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12℃

  • 백령 9℃

  • 춘천 10℃

  • 강릉 9℃

  • 청주 10℃

  • 수원 11℃

  • 안동 8℃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9℃

  • 전주 10℃

  • 광주 11℃

  • 목포 11℃

  • 여수 12℃

  • 대구 9℃

  • 울산 9℃

  • 창원 12℃

  • 부산 12℃

  • 제주 12℃

IT 코빗, 특금법 발맞춰 금융권 수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강화

IT 블록체인

코빗, 특금법 발맞춰 금융권 수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강화

등록 2020.06.17 10:50

주동일

  기자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인력 등 선제적 강화

코빗, 특금법 발맞춰 금융권 수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강화 기사의 사진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빗이 기존 은행 등 금융권 수준으로 자금세탁방지 시스템과 인력 등을 강화한다.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에 미리 발맞추는 것이다.

코빗은 AML 컴플라이언스와 분석 컨설팅 전문 업체 에이블컨설팅과 자금세탁방지(AML)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코빗은 “선제적으로 가상자산사업자(VASP)에게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장 보수적인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준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자금세탁방지 관련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가능한 줄일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 범위는 고객확인의무, 고객위험평가, 요주의인물 필터링에 더해 의심거래보고(STR) 및 고객현금거래보고(CTR)와 같은 AML 시스템, 전사 자금세탁 위험평가 모델, 금융정보분석원 위험평가 지표 관리 등을 포함한 RBA 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한다.

코빗은 자금세탁방지 관련된 시스템과 인력을 은행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인력을 더욱 강화하고 준법감시인 제도를 도입하는 등 조직과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융정보분석원(KoFIU)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가상자산사업자에게 권고한 자금세탁방지제도 요구사항과 개선절차를 구축해 특금법 시행 전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코빗 오세진 대표는 “은행 수준까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강화해 제도권 진입으로 가는 선제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 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자금세탁방지 관련 이슈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