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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 5대 수칙···SNS·메시지 전파 外

[안양시] 생활방역 5대 수칙···SNS·메시지 전파 外

등록 2020.06.15 10:46

안성렬

  기자

사진=안양시사진=안양시

안양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생활밀착형 5대 방역수칙을 마련, 지난 12일 시 홈페이지와 공식SNS 및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전파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흥업소와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는데 따른 시민당부사항이다. 지난 13일 현재 안양에서는 모두 5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다.

시는 5대 수칙 중 첫 번째로 ‘마스크 제대로 착용하기’를 정해, 마스크는 입과 코를 덮어 올바르게 착용하고 특히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이용 시 올바르게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두 번째 ‘3밀 시설 이용 안 하기’에서는 밀폐·밀집·밀접 시설이면 언제 어느 곳이든 이용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세 번째로 ‘사각지대 신고하기’에서 ‘사각지대 시민 신고제’도입과 함께 방역기동점검만 운영을 안내했다. 네 번째로 강조하는 ‘테이크아웃 식사하기’는 매장 내 식사보다는 음식을 포장해 갈 것을 권장하기 위함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나만의 QR코드 만들기’는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할 경우는 반드시 QR코드로 기록을 남겨야 함을 주지하는 사항이다. 시는 이달부터 공공도서관 대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시행하고 있다.

이 5대 수칙은 안양시의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시의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에도 확진자는 줄지 않고 있으나 시민들도 바이러스를 물리치겠다는 보다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여럿 준수사항이 있지만 특히 생활밀착형 5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자신은 물론 타인으로부터의 감염 및 전파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 “코로나와 장기전, 안양형 정책 제안바랍니다”
최대호 안양시장, 12일 시민참여위원회 위원장단과 소통의 시간

사진=안양시사진=안양시

“안양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숫자가 자꾸 발생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방안을 제시해주십시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2일 열린 안양시시민참여위원회 위원장단과의 모임에서 이와 같이 당부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공약사항을 비롯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연구 및 검토해 시정에 반영토록 가교역할을 하는 민관소통기구다. 교수,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45명으로 지난해 3월 29일 출범했다.

최 시장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누구도 종식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장기전 돌입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자체 연구와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참고해 안양형 코로나19 정책을 제안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최 시장은 “최근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안양시의 민선7기 공약이 최고수준인 SA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연구하고 시정에 유익한 시책을 제안해온 시민참여위원회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시민에게 약속했던 사업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 스마트 행복도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며 “우선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키는데 힘을 모으자”고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김의중 시민참여위원회 수석부의장도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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