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3℃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0℃

  • 강릉 18℃

  • 청주 13℃

  • 수원 10℃

  • 안동 10℃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2℃

  • 전주 12℃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5℃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2℃

대형 호재 몰리면서 서대구권이 뜬다

대형 호재 몰리면서 서대구권이 뜬다

등록 2020.06.14 20:04

강정영

  기자

서대구역세권 개발에 대구 신청사이전,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호재 속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7월 분양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항공조감도(사진제공=반도건설)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항공조감도(사진제공=반도건설)

대구 분양시장의 중심이 수성구, 중구를 건너 서대구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서대구 고속철도역 완공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인근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고, 대구신청사 이전과 서대구산단 및 염색공단 재생사업,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등 교통에서 산업, 행정, 주거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 개발호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완공되면 서대구 일대가 교통중심으로 변모된다. 현재 확정된 사업인 서대구역 고속철도(KTX·SRT),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외에도 대구시는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통합신공항까지 연결되는 철도 건설, 트램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도 탄력을 받고 있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의 핵심은 서대구역 주변과 하·폐수처리장 후적지를 포함한 54만㎡에 대한 개발로, 서대구 고속철도역을 중심으로 문화 비즈니스지구, 친환경 생태문화지구, 첨단벤처 문화지구로 나눠진다.

지구별로 특성에 맞추어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친환경 생태 문화공원, 역세권 첨단벤처밸리, 문화·상업·주거 복합타운, 수변공원 등이 조성된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의 밑그림이 되는 하·폐수처리장 통합 지하화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고, 이현삼거리 교통광장 조성사업도 지난4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사업타당성조사를 조건부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시장도 덩달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 서대구 고속철도역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는 서대구지역부터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있는 달서구권역까지 최근 분양한 단지들이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 서대구 역세권 첫 분양을 알린 '서대구 영무 예다음'이 주위의 우려를 씻고 조기분양을 마무리 했으며, 지난 3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용산 자이'는 27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리는 등 흥행대박을 기록했다.

8천여 세대 이상이 들어설 평리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동대구권과 어깨를 나란히 할 또 하나의 KTX역세권 프리미엄 브랜드타운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대구 역세권에서 입지와 규모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단지는 반도건설의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으로, 1,678세대(일반분양 1,226세대)가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대구권 올해 첫 분양단지가 될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서대구 역세권개발과 대구시신청사 이전의 후광효과까지 더한 높은 미래가치에 쾌적한 서대구중심 생활특권까지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기대를 동시에 모으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 대구시립서부도서관이 인접해 있는, 이른바 서대구 학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대구역세권 개발은 아직 시작단계다. 도심한가운데 재개발·재건축 지역에서 초기 프리미엄이 얼마나 큰 지는 대구사람들이 이미 여러 번 경험했다. 더구나 최근 대구 신규공급단지들의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메리트와 개발비전이 큰 서대권의 가치상승 효과는 기대이상일 수 있다 ”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