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기존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고 사각지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감염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해 내려진 조치다.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등 공공 다중이용시설은 실내외 구분 없이 계속 운영을 중단한다.
도서관·공연장·연수원 등 실내문화시설과 자연휴양림·실외체육시설 등도 문을 닫는다. 또 공공기관과 공기업 직원은 재택근무나 시차 출퇴근 등 유연 근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보다 강화된 인천형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방역 수위를 높이고 광범위한 전수검사로 감염의 고리를 차단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면서 “그러나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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