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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급락···“재선 실패한 카터-부시와 비슷”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급락···“재선 실패한 카터-부시와 비슷”

등록 2020.06.11 11:07

김선민

  기자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급락···“재선 실패한 카터-부시와 비슷” / 사진=연합뉴스 제공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급락···“재선 실패한 카터-부시와 비슷” / 사진=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미 전역으로 확산된 흑인 사망 관련 시위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선거전문매체 '538'의 분석에 따르면 11월 대선을 147일 남겨둔 현지시각 10일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1.0%로 나타났다.

2차 대전 이후 비슷한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보다 지지율이 낮은 경우는 해리 트루먼(39.6%), 지미 카터(38.5%), '아버지 부시'로 불리는 조지 H. W. 부시(35.7%) 전 대통령 등 3명뿐으로 이 중 카터, 부시 대통령은 재선에 실패했다.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번의 임기로 끝난 대통령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코로나19 위기와 흑인 사망 시위에 대한 대응 비판론 속에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윌리엄 갤스턴 선임연구원은 지난 9일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은 한 가지 선택은 선거전의 초점을 자신이 아닌 경쟁자에게 돌리는 것으로 선거 열기가 더할수록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향해 모든 것을 내던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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