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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해 주길” 外

[안양시] 최대호 시장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해 주길” 外

등록 2020.06.11 10:56

안성렬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최대호 안양시장

클럽발 코로나19 발생이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 경기도내 전 유흥주점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문을 닫은 유흥업소들의 업주와 종사자들이 생계에 타격을 입고 있는 실정이다.

안양시가 이들 종사자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유흥업소 건물주들이 ‘착한 임대료운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는 안양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지난 9일과 10일 전달했다.

‘착한 임대료운동’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이어지자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범정부차원의 캠페인이다.

이번 서한문은 안양의 대표적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안양1번가, 인덕원역, 평촌역, 범계역, 안양6동 베터리골목, 호계동 신·구사거리 등 6개 지역 368개 업소의 건물주를 대상으로 한다.

서한문은 공무원들이 유흥업소의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 차 방문하면서 업주를 통해 건물주에게 전달된다.

최 시장은 서한문에서 “건물주의 아름다운 선행이 실의에 빠진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을 주문했다. 또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려면 종은 더 아파야 한다’는 글귀를 인용, “누군가에게 전한 행복이 언젠가는 되돌아 올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착한 임대료 운동’참여를 호소했다.

최 시장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폐쇄기간이 지나 재 개업을 한 안양1번가 업소주인들을 면담, 애로사항을 수렴하며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전한 바 있다.

시는 지난달 말 유흥업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철저한 바이러스 방역시스템을 주문했다. 또 이달 9일에는 그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졌던 4백여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QR코드 출입인증과 테이블 간격유지 등을 조건으로 집합금지를 해제한 가운데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하는 상태다.

■ 안양예술공원 탐방로 1.3km 보안등 설치···APAP작품 야간탐방 시대 활짝

안양예술공원 탐방로 조명안양예술공원 탐방로 조명

안양의 명소 안양예술공원의 공공예술작품들을 야간에도 불편 없이 탐방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다.

안양시가 사업비 1억6천만 원을 들여 안양예술공원의 주요 탐방로에 보안등을 신설하고 예술작품에 대해 경관조명을 설치 및 보강하는 공사를 이달 초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보안등이 새로 설치된 곳은 대형 예술작품을 중심으로 한 1.3km 탐방로다. 야간시간 대 어두워, 탐방객의 불편이 야기됐지만 보안등이 설치되면서 탐방로가 환히 비춰지고 있다.

탐방로 주변 대형 예술작품 7곳도 신설 및 개선된 조명발을 받으며 작품의 예술성을 더욱 느끼게 한다.

따라서 이번 공사로 야간시간대에도 공공예술작품들을 편리하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에 맞춰 관광객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만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돼 안양예술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주춤하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는 노력 또한 지속되는 만큼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인근 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아울러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관내 공원에 대한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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