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에 축하 전화“국회, 초기 진통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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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통화하는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국회가 보도자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취임 축하 전화 통화에서 “여야가 협치해서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것이 국민의 간절한 바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박 의장은 의회주의자로, 중재와 소통을 잘하는 것으로 유명한 분”이라며 “지난 5일 정식으로 개원하면 국회에서 개원 연설을 하려고 준비했었다. 개원식에서 만나 축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박 의장은 문 대통령에게 “청와대와 정부도 국회와 많이 소통해달라. 야당에도 힘써서 대화를 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박 의장을 예방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축하 난을 전달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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