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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목 누르기’ 금지 등 경찰 개혁안 추진”

미국 민주당 “‘목 누르기’ 금지 등 경찰 개혁안 추진”

등록 2020.06.05 21:48

주동일

  기자

수일 내 경찰책임법 개혁안 발표 계획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에서 한 흑인 남성이 경찰관의 체포 과정에서 숨진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항의 시위가 확산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목 누르기’ 등을 금지하는 경찰 개혁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섰던 코리 부커 상원의원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몇일 내 경찰책임법 개혁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5일 보도했다.

개혁안엔 ▲면책특권 조항 수정 ▲경찰의 무력 행사 사건 데이터베이스화 ▲훈련 필수항목 수정 등과 함께 ▲‘목 누르기' 금지가 포함된다.

경찰개혁안은 미국 상·하원에서 모두 추진되고 있다. 하원 법사위는 다음 주 플로이드 사건 관련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하지만 하원과 달리 상원에선 개혁안 통과가 낙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플로이드 사건과 관련해 청문회 등을 열겠다는 의견은 나오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특정 법안을 지지하는 목소리는 뚜렷하게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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