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7℃

  • 인천 7℃

  • 백령 6℃

  • 춘천 9℃

  • 강릉 10℃

  • 청주 9℃

  • 수원 7℃

  • 안동 8℃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8℃

  • 전주 10℃

  • 광주 9℃

  • 목포 9℃

  • 여수 12℃

  • 대구 10℃

  • 울산 11℃

  • 창원 11℃

  • 부산 11℃

  • 제주 11℃

이호승 靑 경제수석 “한국형 방역 방식, 경제적 영향 줄일 수 있다”

이호승 靑 경제수석 “한국형 방역 방식, 경제적 영향 줄일 수 있다”

등록 2020.06.03 17:11

유민주

  기자

소규모 집단감염 막는 노력 강조

청와대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한국형 방역 방식에 대한 경제적 영향을 언급했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식 방역 방식을 택하는 것이 경제적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생활 방역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선 각 단위에서 개인은 개인대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수칙을 지키는 노력들이 경제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락다운(lockdown·이동 통제)’ 방식을 취하는 유럽, 미국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한 경제 활동을 재개하고 있는 한국의 방역 조치를 비교했다.

이 수석은 “모든 경제활동을 올스톱시키는 것이 미국과 유럽의 방역 방식이라면 한국은 경제활동이나 이동에 대한 제한을 하지 않으면서, 기업은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생긴 곳을 외과 수술을 하듯 딱 도려내 감염자 이동 경로를 파악해 잡아내는 것이다. 예리하고 섬세하게 관리하는 방식이 경제 손실을 줄이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이 수석은 “한국형 방식에 대해 모든 나라가 배우고자 했고, 정상 통화도 30여번 했는데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