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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제3회 풍류달빛공연’ TV와 유튜브로 방송

광주문화재단 ‘제3회 풍류달빛공연’ TV와 유튜브로 방송

등록 2020.06.03 07:07

김재홍

  기자

내 집 안방에서 즐기는 고품격 국악공연 ‘송가인 절친’ 경기소리꾼 이미리. 국악실내악그룹 나뷔 출연

국악실내악그룹 나뷔 공연 모습국악실내악그룹 나뷔 공연 모습

“경기소리꾼 이미리와 나뷔의 고품격 국악공연을 안방에서 즐기세요!”

광주문화재단이 오는 6일과 13일 ‘제3회 풍류달빛공연’을 TV와 유튜브로 방송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객으로 진행한 제3회 ‘풍류달빛공연’은 MBC TV와 유튜브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6일 오전 5시 ‘우리가락 우리문화’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며, 13일 오전 10시 광주지역 특집방송 ‘2020풍류달빛공연’과 유튜브 ‘광주MBC-얼씨구 TV’ 동시 방송을 통해 시민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이날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며, 최근 MBN ‘보이스퀸’, KBS ‘국악 한마당’ 등 다수 방송 출연으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경기소리꾼 이미리의 ‘배 띄워라’를 시작으로, ‘태평가’, ‘청춘가’, ‘창부타령’ 등 총 9곡을 선보인다. 그 중 올해 발표한 이미리의 신곡 ‘미리뽕’은 동요 ‘미리미리 미리뽕’의 멜로디에 트로트 색깔을 입혀 어깨춤이 절로 나는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여성 7인조 국악실내악 그룹 나뷔는 ‘나비 따라’, ‘꽃들의 노래’, ‘고고천변’, ‘그 해, 우리가 은하수를 건넌 밤’ 등 나뷔가 직접 작사와 편곡을 담당한 4곡 등 총 5곡을 선보인다. 이들의 무대는 가야금, 대금, 생황, 해금, 태평소 등 총 열 한 가지 악기의 아름다운 음색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나비의 날개짓을 형상화한 ‘나비 따라’를 통해 따스한 봄날의 느낌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

이번 공연자 소리꾼 이미리와 나뷔팀의 메인 소리를 담당하는 서진실은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어린 시절을 같이 보냈던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또한 한 방송에서 송가인이 직접 이미리의 활발한 활동에 대한 아낌없는 응원과 애정 가득한 영상을 보내 화제가 된 바가 있다.

한편, 풍류달빛공연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광주MBC가 공동주관하며, 매월 보름달 가까운 토요일에 열리는 무료공연이다. 매회 MBC ‘우리가락 우리문화’를 통해 전국방송되고, ‘특집 풍류달빛공연’으로 광주지역에 자체 방송된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 되면 오는 8월 29일 은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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