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7.26%(1만5500원) 오른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제약(23.66%)과 셀트리온헬스케어(6.28%)도 강세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중화항체 선별을 완료하고 세포주 개발에 돌입하면서 동시에 충북대와 함께 페럿(Ferret)을 대상으로 한 동물효능시험 첫 단계를 실시해 왔다.
동물실험 결과 약물 투여 닷새째부터 콧물, 기침 등 증상이 사라지고 활동성 등이 높아지는 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항체치료제를 고농도로 투여했을 때 바이러스가 최대 100배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폐의 염증도 크게 나아졌다.
셀트리온은 페럿에 이어 햄스터, 생쥐, 원숭이를 대상으로 효능성 및 독성 시험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임상물질 생산을 위한 준비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예정대로 최근 세포주 개발을 완료하고 이미 생산용 세포주 은행 생산을 시작했다. 6월 중 임상물질 대량생산에 돌입해 7월 내 인체 임상에 필요한 항체 치료제 물질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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