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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시위 격화···‘사망·부상자’ 속출

미국 내 시위 격화···‘사망·부상자’ 속출

등록 2020.05.31 21:27

장가람

  기자

시위대-경찰 충돌에 통행금지 확대주 방위군 요청 10곳으로 늘어

미국에서 흑인 남성이 경찰관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숨진 뒤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31일 연합뉴스는 외신일 인용해 흑인 조지 플로이드(46세) 사망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는 물론 미 전역에서 규탄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행진 등으로 평화롭게 시작한 시위는 시간이 흐르면서 곳곳에서 폭력 시위로 번졌다.

이날까지 총격으로 최소 3명이 숨졌으며, 1400명 가까이 경찰에 체포됐다. 시위가 격화하면서 주 방위군을 배치하거나 요청한 곳도 10곳으로 늘었다. 미네소타·조지아·오하이오·콜로라도·위스콘신·켄터키 등 9개 주와 수도 워싱턴DC는 치안 유지를 위해 주 방위군을 배치하거나 출동을 요청했다.

토요일(30일) 밤 또는 일요일(31일) 새벽까지 통행금지령을 내린 지역도 LA와 필라델피아·애틀랜타·덴버·콜럼버스·밀워키·신시내티 등 25곳에 달했다.

명품 매장과 쇼핑센터 약탈도 속출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쇼핑거리 로데이드라이브에서는 일부 명품 브랜드 매장이 약탈당했다.

한편 대형마트 체인인 타깃은 미 전역에서 175개 매장을 잠정 폐쇄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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