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공간을 위한 빛의 가장 아름다운 진화 옳은미래 lg의 옳은 미래가 더 궁금하다면 lgfyture.com

배달의민족·요기요, ‘쿠팡발’ 소비자 불안감 커질까 초긴장

물류센터 방역에도 바이러스 검출 가능성에
소비자 불안도↑…매출 타격 받을지 지켜봐야

사진=요기요 제공

최근 ‘쿠팡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배달앱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배달 자체에 소비자 불안도가 극도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 물류센터 실내 소독 이후에도 바이러스가 검출되며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쿠팡 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5명으로 증가했다. 앞서 쿠팡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전국 모든 물류센터와 캠프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했으며 전국 모든 물류센터에 열감지 카메라도 설치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다는 게 문제로 떠올랐다. 기업 자체적으로 방역에 힘쓰고 있지만 배달원 개개인의 위생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비대면 배달도 소용없다는 의미다.

이에 배달 서비스를 애용하던 소비자들이 불안감도 한층 높아진 상태다. 실제 주요 SNS·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번 쿠팡 코로나19 사태로 배달 음식 등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쿠팡 사태 이후 신선식품 배달업체인 마켓컬리의 물류센터에서 일했던 직원 1명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부천시 거주하는 시민 A씨는 “코로나 이후에는 쿠팡은 물론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많이 시켜먹었다”며 “비대면 배달로 전달받아 안심하고 시켰는데 배달로 인해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안심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같은 우려로 배달을 지양해야겠다는 누리꾼들의 의견도 여럿 있었다.

인터넷 상에서 소비자들의 배달 감염 우려가 커지자 방역당국은 배달 상품을 통해 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은 적다고 발표했다. 지난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중·장거리로 배달된 물건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태로 배달 음식 시장이 매출 타격을 받을지도 관심사다. 아직까지는 큰 영향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배달 주문량은 전월 동기 대비 1% 늘었고, 전주 대비 큰 변화는 없었다. 위메프오는 같은 기간 동안 배달 주문량이 6% 늘었다. 그러나 향후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배달앱 이용자도 한시적으로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배달앱 업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위생 수칙 강화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배달앱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앱 선결제를 통한 ‘비대면 배달’에 속도를 높였다.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손쉽게 비대면 주문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안전배달 기능’을 추가해 비대면 배달을 권장했다.

안전배달 기능 이용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 배달 결제 페이지 내 주문 요청 사항에서 최상단에 배치된 안전배달 체크박스를 체크하면 된다. ‘문앞에 놓고 전화주세요’라는 비대면 배달 기능을 자동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별도 메시지 설정을 통해 선택할 수 있었던 기존 기능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상위에 노출하고 이용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해 비대면 배달을 권장했다. 음식을 직접 받고 결제하는 ‘현장결제’를 선택하는 이용자에게도 ‘요기서 1초 결제’나 ‘요기서 결제’를 통해 안전하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결제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도 마찬가지다. 앱 주문시 사전 결제를 적극 권고하면서 라이더와의 직접 접촉을 피하도록 했다. 현금이나 카드가 잠시라도 손과 손으로 오가게 될 경우에도 접촉이 가능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또한 음식 주문 시 제휴 음식점의 위생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국민 먹거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라이더와 커넥터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세정제 보급은 물론, 방역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마스크 2만여개, 손세정제 2000여개를 라이더와 커넥터들에게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특히 매장과 고객 배송지 방문 시에 필수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필수화 하고 있다.

이들은 계속해서 배달앱 업체도 기존 비대면 배달을 필수화해 안전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배달앱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음식 배달을 통한 고객 감염 사례는 없고 앞으로도 가능성을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하는 부분에 대비해서도 최대한 손 소독제 제공, 방역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변상이 기자 bse1003@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로또리치
배철현의 테마 에세이
한국투자증권
집 걱정 없눈 세상을 만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주)뉴스웨이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갈월동)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회관 7층 | 등록번호 : 서울, 아00528 | 등록일자 : 2008.03.10
발행일자 : 2008.03.10 | 제호 : 뉴스웨이 발행인 : 김종현 | 편집인 : 강 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 민
Tel : 02. 799. 9700 | Fax : 02. 799. 9724 | mail to webmaster@newsway.co.kr
뉴스웨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