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범 기자
등록 :
2020-05-28 14:59

한은 0.5% 금리 인하…수익형 부동산 또 돈 몰리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예·적금리 0%대 시대 전망
비교적 안정적이고 수익률 높은 수익형부동산 관심
주요 입지 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 등 분양물량도 많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내림에 따라 수익형부동산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기준은행 금리 인하로 시중은행의 여·수신 금리 역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동자금이 부동산으로 다시 몰릴 것으로 예상돼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 인하한 0.5%로 내렸다.

이에 따라 주요 은행 예·적금 상품(1년 만기 기준) 금리는 본격적으로 0%대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한국은행이 지난 3월 16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한 달여 간에 걸쳐 은행들은 주요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내렸다. 현재 각 은행의 정기예금 주력 상품의 기본금리(1년 만기 기준)는 1%에 못 미친다.

때문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유동자금이 안전자산인 수익형부동산으로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익률이 크게 떨어지고 공실률 발생 위험까지 존재하지만, 증권 등 타 투자처 대비 안전하고 수익률도 은행 예금과 비교해서 수익률이 몇 배는 높기 때문이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피스텔 수익률은 5.44%, 상가 수익률은 1.31~1.45%,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59%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세금 등을 계산하면 수익률은 보다 낮아질 수 있지만, 은행 예금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높은 수준이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기준금리가 0.5%가지 내려간 상황에 시중의 유동자금은 안전자산인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특히, 최근 주택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커져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 본부장은 “저금리 시대를 맞이한 후 주요 입지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상가 등은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높은 피까지 형성된 바 있다”며 “증시 분위기도 그렇고 투자처가 불안정한 모습이라 그나마 안전한 부동산으로 자금이 흘러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 가운데 주요 입지에서 상가·오피스텔 등의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수익형부동산에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대림산업이 시공에 참여한 경기도 고양 향동지구 내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이 6월 분양을 앞뒀다. 사업지가 위치한 향동지구는 서울 은평구 수색동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곳으로 서울생활권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이 오는 6월 덕은지구 내에 업무시설 ‘덕은 리버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덕은지구 내에서도 한강과 가장 인접해 쾌적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송파생활권인 감일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감일’을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이다. 또 서울 강서구에는 지식산업센터 ‘한강 G트리타워’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이 동월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짓는 ‘e편한세상시티부평역’을 분양한다.

우미건설은 인천 부평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인천 부평 우미린'을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으로 아파트 438가구 중 일반분양 177가구와 오피스텔 53실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로또리치
배철현의 테마 에세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삼성화재
집 걱정 없눈 세상을 만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주)뉴스웨이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52 우리빌딩 6층 | 등록번호 : 서울, 아00528 | 등록일자 : 2008.03.10 | 발행일자 : 2008.03.10 | 제호 : 뉴스웨이
발행인 : 김종현 | 편집인 : 강 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 민 | Tel : 02. 799. 9700 | Fax : 02. 799. 9724 | mail to webmaster@newsway.co.kr
뉴스웨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