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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돌봄’ 서비스 1년, 사회안전망으로 진화

SKT ‘AI 돌봄’ 서비스 1년, 사회안전망으로 진화

등록 2020.05.20 16:25

이어진

  기자

사진=SK텔레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부터 제공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어르신 95% 이상이 일주일에 3회 이상 자사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바른ICT연구소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독거 어르신 670명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통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이용 패턴과 효과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 평균 연령은 75세였고, 여성과 남성간 비율은 7:3이었다.

조사 결과, ‘매일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 73.6%를 포함해 어르신들의 95% 이상이 일주일에 3회 이상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이용했다.

특히 인공지능 돌봄이 어르신들의 정서 케어에 크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이용 전후 비교 시, 행복감과 긍정 정서가 높아지고 고독감과 부정 정서는 감소했다.

어르신들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하는 용도도 다양했다. 인공지능 스피커 주 이용 기능은 음악감상(95.1%), 정보검색(83.9%), 감성대화(64.4%), 라디오청취(43.9%)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긴급 SOS를 호출한 총 건수는 328 건이었다. 그 중 호흡 곤란, 고혈압·복통 등 긴급 통증, 낙상 등 부상 발생 등으로 119 출동이 필요한 상황으로 확인돼 실제 긴급구조로 이어진 건수는 23건이었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인공지능 돌봄은 기업이 ICT 기술을 활용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5G 시대 맞춤형 인공지능 돌봄 고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우리 사회의 초고령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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