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센터, 2016년 7억 원···현재까지 총 17억 원 대학에 지원교수·학생 학술정보 자료 확충, 친환경농업센터 환경개선에 사용
순천대 친환경농업센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친환경농산물과 축산물에 대한 인증 및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유기농 자재 인증 업무와 친환경농산물 및 토양 분석 업무를 포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친환경농산물인증 ▲유기농업자재 공시 ▲농약 등 시험연구 분석 ▲토양 분석 ▲안전성검사 분석 ▲먹는물 분석 ▲농산물 분석 ▲GAP인증 분석 등 2019년 경영실적 성과를 토대로 얻은 사업 수익을 바탕으로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담아 대학 운영기금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순천대학교 대학본부는 친환경농업센터에서 지원한 10억 원을 ▲공공요금 등 필수 경비 납부 ▲교수와 학생의 학술정보 자료 확충 ▲친환경농업센터 환경개선에 우선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순천대학 조주식 친환경농업센터장은 이번 기금 지원에 대해 “2018년 대학역량 평가에 따른 대학의 재정위기 상황 극복에 교내 유일의 수익기관인 친환경농업센터가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 구성원과의 고통 분담을 통해 대학이 하루빨리 정상 궤도에 올라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 36명의 직원(친환경팀 9명, 분석팀 27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순천대 친환경농업센터는 앞서 2016년에도 수익금 중 7억 원을 대학에 지원한 바 있어, 이번 기탁으로 현재까지 총 17억 원의 기금을 대학에 지원하게 되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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