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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경영복귀’ 신동빈, 잠실 출근...그룹 현안 직접 챙긴다

지난 2일 귀국 후 2주간 자가격리 종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8일 두 달여 만에 잠실 롯데타워로 정상 출근했다.

이날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2일 한국으로 귀국해 자택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 이날 잠실 사무실로 출근해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롯데지주는 “신 회장은 일본 및 국내 자택에서도 화상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영 현안을 챙겨왔으나, 오늘부터 정상적인 출근을 재개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각종 회의 및 보고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7일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49재 막재를 치른 후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 취임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그러나 일본이 한국인의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두 달간 일본에 체류했다. 신 회장은 한국 국적이기 때문에 국내 입국에는 제한이 없으나, 한국에 들어온 후 다시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한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일본에 머무는 동안 신 회장은 매주 화요일 롯데그룹 사장단과의 원격 화상 회의를 통해 현안 보고를 받고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신 회장이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롯데그룹 경영 정상화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4~6월 급여 절반을, 그룹 임원들이 3개월 급여 20%를 자신 반납하기로 하는 등 비상경영 상황이다. 최근 그룹 양대축인 유통업과 화학업이 모두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롯데쇼핑은 오프라인 유통업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간 상황에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폭발사고와 코로나19 겹악재를 맞은 롯데케미칼 역시 1분기 적자 전환했다.

특히 신 회장의 ‘뉴롯데’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의 핵심인 호텔롯데 상장 작업도 재검토가 필요하다. 호텔롯데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호텔 사업 적자가 급증한 데다 ‘캐시카우’인 면세점 사업마저 이익이 급락하면서 지난 1분기 2년만에 적자 전환, 상장 준비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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