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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최윤혁 교수, 수소 생산용 '나노복합 신촉매' 발견

대구가톨릭대 최윤혁 교수, 수소 생산용 '나노복합 신촉매' 발견

등록 2020.05.12 17:27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에너지신소재공학전공 최윤혁 교수(사진)가 물에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를 발견했다.

서울대 재료공학부 홍성현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이 연구 결과는 영국왕립학회가 발간하는 나노분야 저명 SCI 학술지 ‘나노스케일’ 표지논문으로 최근 채택됐다.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은 물을 전기분해하는 것인데 이때 주로 사용하는 촉매는 백금, 로듐과 같은 고가의 귀금속 물질들이다. 최 교수는 망간, 바나듐 화합물과 그래핀의 나노복합체가 기존 촉매 물질들과 비슷한 수준의 수소를 생산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현재까지 많은 과학자들이 귀금속을 대체할 촉매 물질을 연구한 결과 니켈, 코발트, 철 등을 제시했지만 효율성, 안정성 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어왔다.

최 교수는 새로운 촉매로 망간과 바나듐이라는 물질을 찾았을 뿐만 아니라 그래핀과의 나노복합체가 물 분해에 크게 기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저렴하면서도 효율이 높은 수소 생산법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최근 친환경 재생에너지 물질로 수소가 각광을 받고 있어 최 교수의 이번 연구 결과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수소를 활용한 전자, 에너지 응용분야에서 최 교수의 연구 결과가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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