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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코로나19 비상대응 체제에 상반기 사업보고회 취소

LG그룹, 코로나19 비상대응 체제에 상반기 사업보고회 취소

등록 2020.05.12 08:51

이지숙

  기자

LG그룹, 코로나19 비상대응 체제에 상반기 사업보고회 취소 기사의 사진

LG그룹이 구광모 회장이 주재하는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상반기 중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 사업 전략회의가 수시로 진행돼 따로 사업보고회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며 “하반기 회의는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그룹은 1년에 두차례 계열사별 전략회의인 사업보고회를 진행하며 통상 상반기는 5월, 하반기 회의는 10월께 개최한다. 상반기 회의에서는 구광모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들이 모여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고 하반기에는 한 해 성과 점검, 다음해 사업 계획 등을 다룬다.

LG그룹은 당분간 코로나19 비상경영 체제를 유지하며 계열사별 포스트 코로나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LG그룹은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2주기 행사도 별도로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1주기 추모식 행사를 가졌으나 올해는 가족 중심으로 추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별도 추모행사는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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