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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속 상점 문 다시 여는 유럽···재확산 우려도

마스크 착용 속 상점 문 다시 여는 유럽···재확산 우려도

등록 2020.05.12 08:12

김선민

  기자

마스크 착용 속 상점 문 다시 여는 유럽···재확산 우려도 기사의 사진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실시됐던 공공생활 통제 조치가 잇따라 완화되고 있다.

독일과 이탈리아, 체코, 폴란드 등이 최근 통제 조치를 완화한 데 이어 프랑스와 덴마크, 벨기에 등에서는 상점 등의 문이 다시 열렸다.

프랑스는 지난 3월 17일 발령한 이동제한 조치를 풀었고, 이에 따라 의료매장과 미용실, 부동산 중개업소 등이 재개장했다.

덴마크는 2단계 통제 완화 조치의 하나로 상점과 쇼핑센터의 영업을 재개하도록 했다.

수도 코펜하겐 중심가에서는 많은 상점이 기침, 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접근하지 말라는 표지를 내붙인 채 영업을 재개했다.

벨기에서도 상점 영업을 정상화했지만, 미용실 등 물리적 접촉이 필요한 상점은 제외됐다.

네덜란드에서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다시 문을 열었고, 노르웨이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업이 시작됐다.

영국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통제 완화 1단계 조치와 관련해 대중교통이나 상점 내 얼굴가리개 착용 등의 내용을 담은 세부 지침을 내놓았다.

통제 완화 조치가 전염병의 재확산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어제 하루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3천여 명이고, 사망자는 826명이다. 유럽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5만 1천여 명, 누적 사망자 수는 15만 3천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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