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안경광학과 3학년 ‘양안실 기능 검사 실습’을 시작으로, 13개 학과에서 모두 47개 강좌, 1,500여명의 학생들이 대면 수업에 참여했다.
수성대는 수업에 앞서 각 건물 출입구에서 모든 학생 및 교직원들의 발열체크는 물론,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는 등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다.
수성대는 이날 수업을 위해 지난달 23일 김선순 총장을 총괄책임자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 ‘수성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를 만들어 전 강의실을 소독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나눠줄 마스크 및 손 세정제와 비접촉 체온계 등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사전 준비했다.
교학지원처 김은영 처장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온 덕분에 아무런 문제 없이 첫날 대면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철저한 사전 방역은 물론 수업전 발열 체크 등 대면 수업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수성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앱(자가지킴이) 사용에 따른 사전 설명회를 대학 본관에서 갖고, 대면 수업에 따른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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