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신재학 도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및 엑스포사무처 직원 등 100여명과 함께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 실천 다짐행사를 가지고 공연장 내․외부 청소 및 소독 등 방역활동을 펼쳤다.
특히, 12일 첫 무대에 오를 예정인 정동극장 창작뮤지컬 ‘월명’과 경주엑스포 인기공연 ‘플라잉’ 개막에 앞서, 공연장 내 의자 등받이에 ‘좌석 거리두기’ 표시를 설치하고 방역을 실시했으며, 엑스포 공원 일대를 청소하고 소독작업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경주의 관광명소인 황리단길을 찾아 골목 점포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전달하고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 또한, 황리단길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 관광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갔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와의 싸움은 말 그대로 전쟁이었다. 6.25 전쟁에서 낙동강 방어선으로 나라를 구했듯이 대구경북은 많은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코로나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의료진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공무원의 헌신과 도민들의 선진 시민의식이 이뤄 낸 성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정경북, 관광경북의 명성을 되찾고 관광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도 조기에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국민들께서도 안심하고 경북을 방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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