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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S 재난방송에 자동으로 스크립트를 읽어주는 인공지능 아나운서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자연어 처리기술을 활용해 정교한 스크립트를 만든 뒤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 아나운서 목소리로 자동 변환, 방송을 송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의 시각 엔진 기술을 활용해 KBS 영상 콘텐츠의 편집 및 검색, 관리 시스템 혁신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자체 분산 스토리지 기술과 동영상을 여러 포맷으로 변환할 수 있는 미디어 트랜스코딩 등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로 KBS의 방송 시스템과 미디어 인프라 구축을 전격 지원하고 방송제작 환경을 혁신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또한, 대국민 재난방송 고도화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KBS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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