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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 “할머니 치료 완료될 때까지 책임”

김민교 “할머니 치료 완료될 때까지 책임”

등록 2020.05.10 21:10

임대현

  기자

사진=김민교 인스타그램 캡처사진=김민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민교가 반려견이 이웃집 할머니를 물어 사고가 난 것에 대해 SNS를 통해 공식 사과를 했다.

10일 김민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지난 4일 제 반려견들이 이웃집 할머니께 피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바로 할머니를 모시고 응급실에 동행했고, 이후 촬영이 끝난 후 소식을 들은 저도 바로 응급실로 찾아가 가족분들을 뵈었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도 저희 부부를 아껴주었던 할머니 가족분들께서 오히려 저희를 염려해주셨고 더욱 죄송했다”고 덧붙였다.

김민교는 “할머니께서는 현재 병원에서 상처들에 대한 입원 치료를 진행 중이시며 그럼에도 견주로서 저의 책임은 당연하다고 생각된다”면서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를 일으킨 개들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이나 위탁, 그 이상 필요한 조치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머니의 치료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하겠다“라며 ”앞으로는 견주로서 더욱 철저한 반려견 교육과 관리를 통해 위와 같은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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