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의 ‘쉼표가 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전국 근로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근로자 12만명이며, 본인 부담금 20만원 부담 시 기업에서 10만원, 정부에서 1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 받게 된다.
경북도는 '2020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이 경북 관광상품을 구매 할 경우, 최대 10만원의 추가할인 혜택을 주어 타 시도 보다 경북을 우선 방문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프로모션은 총사업비 10억원으로 3만명 이상의 근로자 및 가족을 경북으로 유치해 지역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가비 지원 근로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전용 온라인 몰에서 전국의 관광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이며, 온라인 몰 내'경북 관광상품 특별관'을 조성해 경북 관광상품을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북 관광상품 특별관은 5월 11일부터 오픈되며, 경북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북 e-커머스 관광상품의 계절별 맞춤형 관광상품을 온라인 몰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주요 관광지 입장료·관람료 면제, 여행업·숙박업 할인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경북 관광 그랜드 세일’을 5월 하순부터 시행한다. 만원으로 버스를 타고 경북을 재미있게 여행하는 ‘만원으로 경북 여행’, ‘전국 순회 관광 로드쇼’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관광업계의 피해가 큰 상황 속에서 이번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우리 경북도가 참여해 3만명 이상의 전국 근로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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