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은 친농연과 협력해 코로나19로 학교 등교가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농가들의 친환경농산물로 농산물꾸러미를 구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부하게 된다.
농식품 분야 서비스 전문기관인 농정원은 농업기관이라는 특성을 살려 농업·농촌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기부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금은 기관장과 상임이사, 본부장, 처‧센터장이 4개월치 급여 30~5%를 기부하는 등 직원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신명식 원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움과 고통을 공감하는 희망, 배려, 상생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학교급식 중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절박한 상황을 함께 헤쳐나간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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