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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등 야외 활동시 '진드기 물림' 주의

등산 등 야외 활동시 '진드기 물림' 주의

등록 2020.05.07 17:23

강정영

  기자

작년 경북에서 25명 발생해 6명 사망

사진제공=경북도사진제공=경북도

지난 4월말 강원도에 이어 경북에서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해,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당부된다.

이번 확진된 포항시 거주 64세 여성은 지난 4월 중순 산행 후 발열, 오심, 구토 등의 증상으로 서울시 소재 의료기관에 입원했으며, 지난 5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6~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이다.

예방백신이 없고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지난해 경북에서는 25명(전국 223명)의 환자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나물채취 및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고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귀가 시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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