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6일부터 ‘안심 전시관’으로 재개관

등록 2020.05.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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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관람객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 등 수칙 적용

국립광주과학관 코로나19 방역소독 모습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6일부터 ‘안심 전시관’으로 재개관한다.

이번 개관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데 따른 조치로 지난 2월 25일 임시휴관 이후 72일만의 재개관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이번 개관으로 상설전시관과 새롭게 선보이는 계측·영상 장비 특별전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안심 전시관 운영으로 정부의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을 중점으로 하는 안심관람수칙을 적용하고 입장객 인원수 제한, 전시관 소독 강화를 시행한다.

안심관람수칙으로는 ▲전시관 입장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의무화 ▲관람객 전원에 대한 발열 체크 및 발열 의심 관람객 입장제한 ▲전시관 관람시 관람객간 ‘두 팔 간격’사이 두기 ▲방역 관리자(전시관 운영직원)에 적극협조 요청 등이 있다.

이를 위해 상설전시관은 입장객 인원수 파악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입장객 예약 인원수 제한으로는 아이누리관(어린이관) 회차별 예약을 기존 250명에서 70명으로, 상설전시관은 일일 300명으로 제한한다. 특별전시관은 동시입장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여 운영한다. 관람예약은 국립광주과학관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간 개별접촉 가능성이 높은 5개의 특수 영상관, 전시해설 프로그램, 테마형 교육 프로그램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이번 개관과 함께 ‘계측·영상장비 특별전 : 과학탐구생활’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은 인류의 측정과 단위의 역사, 근대 영상장비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보고 체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이달 말까지 주차료, 특별기획전 관람료를 제외한 상설전시관(1관·2관) 입장료를 무료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