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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동학개미, 코스피 1.7조 순매수 ‘역대 최대’

돌아온 동학개미, 코스피 1.7조 순매수 ‘역대 최대’

등록 2020.05.04 16:54

이지숙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풍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약 1조6984억원을 순매수하며 일간 기준 역대 최대 순매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직전 최대 기록은 2011년 8월 10일 1조5559억원이다.

이날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전자우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50억원, 8000억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지난 3월 17일(1조30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였다.

한편 개인 투자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인 지난 3월부터 매수세가 두드러지며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월간 누적 기준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월 4조4830억원, 2월 4조8973억원, 3월에는 11조186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의 올해 연간 기준 누적 순매수 금액은 이날 현재 26조원을 넘어섰다.

개인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수치인 신용융자 잔고도 증가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융자 잔고는 9조43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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