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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보통’의 가계부···453만원 벌어 이렇게 썼다

[카드뉴스]대한민국 ‘보통’의 가계부···453만원 벌어 이렇게 썼다

등록 2020.04.29 08:47

수정 2020.04.29 08:56

박정아

  기자

대한민국 ‘보통’의 가계부···453만원 벌어 이렇게 썼다 기사의 사진

대한민국 ‘보통’의 가계부···453만원 벌어 이렇게 썼다 기사의 사진

대한민국 ‘보통’의 가계부···453만원 벌어 이렇게 썼다 기사의 사진

대한민국 ‘보통’의 가계부···453만원 벌어 이렇게 썼다 기사의 사진

대한민국 ‘보통’의 가계부···453만원 벌어 이렇게 썼다 기사의 사진

대한민국 ‘보통’의 가계부···453만원 벌어 이렇게 썼다 기사의 사진

대한민국 ‘보통’의 가계부···453만원 벌어 이렇게 썼다 기사의 사진

대한민국 ‘보통’의 가계부···453만원 벌어 이렇게 썼다 기사의 사진

대한민국 ‘보통’의 가계부···453만원 벌어 이렇게 썼다 기사의 사진

대한민국 ‘보통’의 가계부···453만원 벌어 이렇게 썼다 기사의 사진

집집마다 경제 사정은 달라도 매달 들어오는 돈을 알뜰살뜰 쪼개 관리하는 게 대한민국 대부분 가정의 모습일 텐데요. 우리나라 가구들은 보통 얼마를 벌어 어떻게 쓰고 또 어느 정도를 아껴뒀을까요?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보고서는 전국의 만 20~64세 경제생활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그 결과 지난해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86만원으로 전년 대비 10만원(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러한 소득 증가는 조사 대상인 모든 가구소득 구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별 소득에 따라서는 중간층인 3·4구간에서 비교적 크게 늘었는데요. 다만, 소득 하위 20%인 1구간은 월 4만원 증가에 그쳐 실질적 변화가 없었고, 5구간과의 소득 격차는 4.8배 수준이었습니다.

가계 관리에서 버는 것보다 중요한 게 잘 쓰는 것일 텐데요. 전체 가구의 지출 상황을 보면 소득 중 절반가량인 241만원을 소비에 썼고, 나머지 절반은 저축하고 빚도 갚은 후 남은 돈을 예비자금으로 두고 있었습니다.

소득 구간별로는 중간층인 3구간이 월소득 453만원 중 절반 이상인 52.5%를 써서 소비 비중이 가장 높았고, 금액으로는 5구간 가구가 410만원으로 소비 지출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세부 소비 항목은 전 구간 평균 식비(20.8%)의 비중이 가장 컸고 다음이 교통/통신비(14.9%), 기타 비용(12.1%), 교육비(11.6%), 월세/관리비(10.8%) 순서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가구별 지출 중 특징적인 부분은 소득이 증가할수록 소비·저축 비중이 작아지는 반면 예비자금 비중은 커진다는 점. 5구간 예비자금(206만원)은 1구간의 총소득(189만원)보다도 높게 집계되며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소득 구간을 중심으로 가구별 평균적인 금융생활과 그 과정에서 비쳐지는 격차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여러분 가계부에 적힌 소득 대비 씀씀이와 예비자금 비중은 어떤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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