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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견 수렴도 비대면 방식으로···ICT 기술 활용 시민 참여 外

[안양시] 시민의견 수렴도 비대면 방식으로···ICT 기술 활용 시민 참여 外

등록 2020.04.24 10:48

안성렬

  기자

안양시청안양시청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스마트시티 리빙랩(Living-Lab)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한 설문조사를 오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란 의미로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기술을 활용해 여러 가지 도시문제를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해법을 모색하는 시민참여 정책이다.

스마트시티 리빙랩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과 기업은 생활, 교통, 환경, 안전 등 여러 스마트시티 서비스분야에서의 문제점을 함께 발굴하고 해결방안 및 서비스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설문조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여러 서비스분야에 대한 수요 및 스마트시티 리빙랩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로 설문조사 사이트 또는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모바일이나 PC로도 참여 가능하다.

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하려 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으로만 조사하기로 했다. 설문조사와 의견수렴과정이 마무리되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참여기업 공모를 통해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리빙랩은 시민이 중심이 돼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시민참여 프로젝트라며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한 시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관내 하천 유지관리 지침 마련, 생태적 특성 고려. 친수·경관·생태지역으로 나눠 관리

사진=안양시사진=안양시

안양관내 모든 하천이 친수, 경관, 생태 등 3개 지역으로 분류돼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관리가 이뤄지게 됐다.

안양시가 관내 하천의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유지관리지침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천의 생명력을 보전하면서 시민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가꾸기 위함이다.

현재 안양관내에는 안양천을 중심으로 학의천, 수암천, 삼성천, 삼막천, 갈현천, 삼봉천 등 8개의 하천이 있고, 총 연장을 34.7km에 달한다. 197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오염이 됐지만 시가 1999년부터 펼친‘안양천 살리기 10개년 계획’으로 지금은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상태다.

시가 새롭게 마련한 유지관리지침에 따르면 친수지역으로 분류된 쌍개울∼비산대교와 충훈부·연현마을 일대는 공원형태를 유지해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들이 많이 모여드는 쌍개울 원형광장에 봄·가을에 걸쳐 초화류가 식재되고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가 이뤄진다.

경관지역은 구군포교∼덕천교와 비산대교∼박석교 그리고 학의천 전 구간이다. 자연적 경관 속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구간의 기준이 된다. 특히 비포장 길인 학의천 좌안은 인공구조물을 설치할 수 없다.

서울과 경계를 이루는 박석교∼기아대교 구간은 생태지역으로 분류됐다. 이곳은 조류와 어류 서식환경을 고려한 관리가 쟁점이다. 치수의 안전성 확보와 조류의 은신처가 제공된다.

또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와 제초 등의 작업이 진행되며, 지형에 맞는 준설작업이 추진된다. 수목과 초화류도 지역특성을 고려한 수종을 중심으로 조성이 이뤄진다. 시는 3개 지역에 속하지 않은 삼성천, 삼막천, 수암천 등 3개 하천에 대해서는 친수와 경관지역의 중간단계에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체납자 실태조사반 근무개시, PDA 활용 비대면 조사 실시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보류됐던 체납자 실태조사반 근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방문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징수를 추진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는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체납자 실태조사를 추진하고자 기간제 근로자 40명을 채용했다.

활동을 시작한 실태조사원들은 코로나19 감염우려에 따라 체납자들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휴대용단말기(PDA)를 활용해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체납여부를 조사하고 체납차량으로 확인될 경우 납부 안내문을 부착해 체납사실을 안내하게 된다.

또 실태조사와 병행해 일부 실태조사원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해 시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체납자 실태조사원은 경기도 및 안양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업무 등을 수행한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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