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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1회 추경 5817억 확정

영암군, 제1회 추경 5817억 확정

등록 2020.04.23 16:18

노상래

  기자

코로나 19 대응 및 지역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주력

영암군청영암군청

영암군이 23일 제1회 추가경정 예산 5,817억 원이 군 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5,265억 원 대비 552억 원(10.48%)이 증가된 것으로, 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긴급 편성했다.

군은 지난해 지역경기 침체와 산업·고용위기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사상 최대 규모(6,274억 원)로 재정을 확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 4,651억 원 대비 565억 원(12.15%) 증가한 5,217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당초 88억 원 대비 8억 원(0.18%) 증가한 96억 원이다. 공기업특별회계는 본예산 525억 원 대비 21억 원(△4.12%)이 감소한 504억 원을 편성했다.

기능별로는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1,378억 원(23.69%), 농림해양수산 분야 1,364억(23.46%), 교통 및 물류, 국토지역개발 분야 792억 원(13.61%), 환경보호분야 743억(12.7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감염병 긴급지원 및 예방사업 101억 원 중 취약계층 긴급생활비 40억 원,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14억 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10억 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및 택시종사자 긴급 지원 7.8억 원, 프리랜서 지원 3억 원등을 코로나 19 관련 예산이 긴급 편성됐다.

또한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26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에 45억 원, 배수구역 확장 상수도 관로매설사업에 10억 원, 에너지안전관리 7억 원이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주민 편익과 마을안길, 농로포장 사업 등은 과감히 줄여 코로나 19 대응사업으로 대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주력했다” 면서 “ 이번 추경은 국·도비 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과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사업 및 주민생활에 밀접한 지역현안사업 예산 반영 등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뒀다“ 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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