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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정지원금 접수 첫날 3만7천여 명 신청 外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접수 첫날 3만7천여 명 신청 外

등록 2020.04.21 12:28

안성렬

  기자

안산시청안산시청

안산시(시장 윤화섭) 생활안정지원금 접수가 시작된 첫날 3만7천86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1만2천827명이 신청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25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접수에서는 2만4천259명이 신청했다.

전체 신청 인원에서 온라인을 통한 신청 비율이 34.6%, 오프라인이 65.4%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본인과 자녀 몫까지만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접수는 1명이 평균 1.5명 몫을, 모든 가족 구성원 몫을 대신해 신청 할 수 있는 오프라인에서는 1명이 3.5명 몫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접수 첫날 기준일(4월2일) 전입, 전출자 등 지급을 받지 못하는 민원이 일부 있었으나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시군에 접수를 안내했다.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내국인 주민에게 10만원, 외국인 주민에게 7만원씩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으로 다음달 17일까지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5부제가 적용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원되는 생활안정지원금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에 도움 되는 실질적인 정책을 도입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25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방문접수에는 6천213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현행 방역 유지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침 협력해 시 차원 대응 현행대로 지속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완화된 형태로 다음달 5일까지 연장됐으나 시민 안전을 위해 현행 방역체제를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시에는 현재 지난 1일 이후 20일 동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16명의 입원환자 중 14명이 완치돼 퇴원하는 등 87.5%의 높은 완치율을 보이며 지역 내 감염사태가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정부가 최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을 밝혔지만 시민들의 경계심이 와해되면 추가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을 우려해 정부 방역대책을 적극 협력하고 시 차원의 대응을 현행대로 지속하기로 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시민 동참과 필요성 등에 대한 홍보를 지속하는 한편 지난 3월부터 전문방역업체를 활용해 실시해 오던 시설물 방역활동을 다음 달까지 연장해 노래방, PC방,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 1천711개소에 대해 집중적인 방역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휴게음식점, 카페 등 주기적으로 방역을 마친 가게에 부착하는 소독필증 ‘안심스티커’도 알아보기 쉽게 개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른바 ‘황금연휴’로 인해 자칫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우려가 있어 방역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 종식돼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예방수칙을 지키고 외부활동을 잠시만 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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