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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황연주-농구 박경상, 5월 결혼···스포츠 부부 탄생

배구 황연주-농구 박경상, 5월 결혼···스포츠 부부 탄생

등록 2020.04.21 09:24

김선민

  기자

배구 황연주-농구 박경상, 5월 결혼···스포츠 부부 탄생.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배구 황연주-농구 박경상, 5월 결혼···스포츠 부부 탄생.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배구선수 황연주(현대건설)와 농구선수 박경상(현대모비스)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20일 "황연주·박경상이 오는 5월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에는 김주하, 염혜선, 김세영 등 황연주와 친분이 있는 배구선수들이 함께 했다.

황연주-박경상 커플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이휘재가, 축가는 포맨과 전상근이 각각 맡는다.

2005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황연주는 개인 통산 득점 역대 2위(5천443점)를 달리는 등 여자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이기도 하다.

4살 연하인 박경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았다. 현재는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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