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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끝나자마자 ‘뚝’···코스피 1.5% 하락

[오전시황]선거 끝나자마자 ‘뚝’···코스피 1.5% 하락

등록 2020.04.16 09:48

허지은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4·15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16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1830선 아래로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7.84포인트(1.50%) 내린 1829.24를 가리키고 있다. 전일보다 17.57포인트(0.95%) 내린 1839.51에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낙폭을 키우는 중이다.

외국인은 549억원, 기관은 1987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기관 투자자 가운데 금융투자(-1062억원), 연기금(-865억원) 등의 매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243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총선 직전인 지난 14일 453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이날 다시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네이버(0.59%), LG화학(1.99%), 삼성SDI(2.78%), 카카오(2.19%) 등을 제외한 25개 종목은 모두 하락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61%(300원) 내린 4만8700원을 기록 중이며 SK하이닉스(-1.46%), 셀트리온(-0.69%), 현대차(-1.40%), LG생활건강(-1.33%), 삼성물산(-2.34%) 등은 하락세다.

국제유가가 20달러를 밑돌며 S-Oil(-3.26%), SK디스커버리(-3.05%), GS(-2.57%), SK이노베이션(-2.16%) 등도 모두 내림세를 보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보다 5.18포인트(0.85%) 내린 605.1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410억원, 외국인이 14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425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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