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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국내 최초 ‘친환경 윤활유’ 내달 출시

현대오일뱅크, 국내 최초 ‘친환경 윤활유’ 내달 출시

등록 2020.04.14 11:07

윤경현

  기자

현대 엑스티어 울트라 11종 국제윤활유 표준화 승인위 규격마찰저감·누유 방지 관련 독자 기술 “유럽·美·중동 시장 적극 공략 계획”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초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가솔린 엔진용 윤활유를 출시한다.

14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내달 1일 미국석유협회(API)와 국제윤활유 표준화 승인위원회(ILSAC) 최신규격을 충족하는 친환경 가솔린 엔진용 윤활유 ‘현대 엑스티어 울트라(HYUNDAI XTeer Ultra)’시리즈 11종을 출시한다.
 
API와 ILSAC는 5월 1일 기존보다 연료 이상연소 및 엔진 마모방지, 청정 효과 등 친환경 기능을 대폭 강화한 API SP와 ILSAC GF-6 규격을 새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강화되는 국제 규격에 맞춰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출시는 물론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현대오일뱅크가 독자 개발한 몰리 플러스(Moly Plus) 및 롱 라이프(Long Life) 테크놀로지도 적용한다.

기존 제품보다 엔진 내 마찰을 평균 25% 가량 줄여 차량 연비를 향상시키고 노후 차량에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엔진오일 누유 현상도 예방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장 분석기관인 IHS Market에 따르면 친환경 윤활유 시장이 자동차 배기가스 및 연비 규제 강화로 2025년까지 연 평균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미세먼지, 연료소모, 온실가스, 배출가스 등 4가지 오염원인을 줄여주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4 Reduction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며 “국내는 물론 전략지역인 유럽, 미주, 중동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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