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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리테일 약진···1분기 주식계좌 개설수 114% 증가”

메리츠증권 “리테일 약진···1분기 주식계좌 개설수 114% 증가”

등록 2020.04.10 09:42

고병훈

  기자

메리츠증권 “리테일 약진···1분기 주식계좌 개설수 114% 증가” 기사의 사진

메리츠증권이 기업금융(IB) 부문에 이어 리테일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개인투자자의 증시 유입으로 올해 1분기 주식계좌 개설 건수가 지난해 1분기 대비 114%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 열풍으로 개인투자자가 몰리며 주식거래 활동계좌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식과 함께 해외주식과 해외 파생상품 거래 계좌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4% 증가했다. 관련 수익은 479% 늘어 해외주식 직구에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메리츠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외 주식과 파생상품 거래를 앱 전환없이 매매할 수 있도록 하고 미국, 중국, 홍콩 3개국의 종목분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진행한 신용공여 이자율 우대 적용 이벤트(3.90%) 역시 추가 연장할 계획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메리츠증권은 종금라이선스 만료 후 지난 7일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2%대 전자단기사채를 내놓으며 1017억원치 1차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차 발행에 이어 오는 10일 총 2000억원 규모의 2차 발행에 나서며 금리는 1개월(2.2%), 2개월(2.3%), 3개월(2.4%) 등 만기일에 따라 달라진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며 주요 예금상품의 금리가 0%대까지 내려간 요즘 접하기 힘든 고금리 상품”이라며 “리테일 부문 경쟁력 강화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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