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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비접촉 근무 체계’ 확립···“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

예보, ‘비접촉 근무 체계’ 확립···“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

등록 2020.04.07 16:36

차재서

  기자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언택트 워크(비접촉 근무)’ 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예보는 회사 내에서 구내식당·민원실의 거리 확대, 투명 아크릴 칸막이 설치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다. 이어 재택근무 시 활용할 수 있는 VPN웹하드를 구축하는 한편 다중 화상회의시스템과 미니PC로 사무실과 동일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또 많은 직원이 모이는 구내식당의 경우 4부제로 운영하며 식사 테이블 2개를 마주 붙이고 중간에 투명 아크릴 칸막이도 설치했다.

1층 안내데스크와 민원실 역시 투명 가림막이 설치된 상태다.

이와 함께 예보는 재택근무는 개인 PC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자녀의 온라인 학습 등으로 사용이 어려운 경우 회사에서 본인이 사용 중인 조그마한 인터넷 전용 미니PC를 쓰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별도의 ‘VPN웹하드’ 시스템을 꾸려 재택근무 시 접근 가능토록 하고, 재택 중 생산되거나 사용된 문서파일에는 DRM(보안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정보보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홍보 캐릭터가 마스크를 쓰고 2미터 거리를 유지하는 이미지를 새로 제작했다”면서 “홈페이지는 물론 온라인 홍보채널에 게시함으로써 국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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