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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코로나19 극복’ 후생복지예산 11억2천만원 반납 外

[안양시] 공직자, ‘코로나19 극복’ 후생복지예산 11억2천만원 반납 外

등록 2020.04.06 17:31

안성렬

  기자

사진=안양시사진=안양시

코로나19 사태극복에 공직자들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안양시는 코로나19 고통분담 차원에서 공직자후생복지예산 11억2천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

6일 안양시청 상황실, 최대호 안양시장, 이석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장과 손영일 전국민주연합 안양시지부장, 관계공무원 등 8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직자 후생복지예산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자금으로 전환 결정한데 따른 협약식이다. 시 공직자들이 반납하는 후생복지예산은 단체보험 2억원과 30년 이상 장기근속 및 모범공무원 국내외연수여비를 합친 11억2천만원이다.

안양시와 시 공무원 및 공무직 양 노조 간 노사합의를 통해 결정됐다.

이 자리에서 이석주·손영일 지부장은“코로나19 사태확산 방지에 시 재정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무원들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신속히 집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사회 모든 분야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이어지는 이 시기에 바이러스 확산방지 최 일선에 있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0 경기도 성인지정책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

사진=안양시사진=안양시

안양시가 2020년 성인지 정책 경기도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성인지 정책은 성별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남녀 간 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성인지 정책추진에 있어 분야 사업발굴과 개선 및 관련교육 등에서 도내 31개 지자체 중 매우 탁월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제·개정한 92건의 법령에 대해 100%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 가운데 46건의 사업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 중 18건의 정책을 개선해 냈다. 이로 인해 시는 도내 가장 높은 정책개선율(39.13%)을 기록하게 됐다.

적절한 대상과제를 선정해 성별영향평가를 충실히 수행했는가 하면 도출된 개선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성인지 정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특히 ‘안양8동 두루미 명학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에 선정되면서 기관 및 우수사례 평가에서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양시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첫 지정됐다. 이후 2014년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2016년‘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으며 범죄예방, 경제활동, 친화도시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과 가족을 위한 정책을 잘 추진해오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 평등실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데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기관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시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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