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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김태오 회장 등 임원 전원 4~7월 급여 반납 결의

DGB금융, 김태오 회장 등 임원 전원 4~7월 급여 반납 결의

등록 2020.04.06 15:28

정백현

  기자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사진=DGB금융지주 제공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사진=DGB금융지주 제공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을 비롯한 DGB금융그룹의 각 자회사 CEO와 임원 전원이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4개월간 급여 일부를 반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을 돕기로 했다.

DGB금융그룹은 김태오 회장을 비롯한 그룹 모든 CEO와 임원이 4~7월분 급여 중 일부를 반납해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는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6일 밝혔다.

김태오 회장은 앞으로 매달 급여의 40%를 반납하며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DGB자산운용 등 그룹 내 금융 계열사의 CEO들은 급여의 30%,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임원 역시 급여의 20%를 반납하게 된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경영진의 급여 반납으로 지역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급여 반납을 결의했다”면서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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