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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고객 불이익 최소화’···보증수리 기간 연장한다

현대·기아차, ‘고객 불이익 최소화’···보증수리 기간 연장한다

등록 2020.04.03 08:35

윤경현

  기자

6월까지 보증수리 기간 연장 실시실질적 도움 줄 수 있는 방안 모색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보증이 만료되는 고객 가운데 코로나19로 보증수리를 받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수리기간 연장을 실시한다.

이는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방역요원 등 코로나19 대응 인원 ▲병원 입원 및 자가 격리 등으로 이동이 불가했던 고객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외출을 자제한 전 고객 등을 위해 마련한 조치다.

보증기간은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하지만 2월부터 4월까지 기간 내 현대·기아자동차 전국 서비스네트워크 입고 이력 고객은 연장에서 제외된다.

현대차·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의료 지원 및 치료, 자가격리 등으로 인한 고객의 불이익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보증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조치는 현대차의 ‘코로나19 특별 보증 연장 프로그램’, 그리고 고객 최우선 가치 및 차량 보증수리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기아차의 ‘기아 프로미스(Kia Promis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개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억 원을 기탁했고 협력사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 부품 협력업체에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긴급 지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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