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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3000억 규모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가동

산업은행, 3000억 규모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가동

등록 2020.04.02 16:22

차재서

  기자

여의도 산업은행본점(사진=산업은행)여의도 산업은행본점(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이 초기 스타트업과 코로나19 피해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산은은 스타트업에 ▲위기극복 투자 ▲성장공유 전환사채 ▲브릿지 대출 등을 돕는다. 또 예비 유니콘 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메가벤처 특별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은은 앞서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유동성 지원을 위해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후속 투융자를 실시한다. 이어 주식관련채(CB·BW)를 차환발행하고 전환상환우선주의 상환권 행사도 유예하기로 했다.

실제 3월 산은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 45.3%가 매출 감소, 원자재 수급 지연 등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산은은 중소·벤처기업 등에 대규모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5조7000억원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해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도 2조50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위기 대응 노하우를 기반으로 강력한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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