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2℃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0℃

  • 강릉 18℃

  • 청주 12℃

  • 수원 9℃

  • 안동 10℃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1℃

  • 전주 11℃

  • 광주 9℃

  • 목포 12℃

  • 여수 13℃

  • 대구 14℃

  • 울산 12℃

  • 창원 13℃

  • 부산 12℃

  • 제주 11℃

잠실종합운동장에 입국자 전용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잠실종합운동장에 입국자 전용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등록 2020.04.02 14:06

김선민

  기자

잠실종합운동장에 입국자 전용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사진=서울시 제공/연합뉴스잠실종합운동장에 입국자 전용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사진=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가 잠실종합운동장에 해외입국자 전용 워크스루(walkthrough) 방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3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상대적으로 해외입국자가 많은 서울시는 보다 과감하고 선제적이고 전면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며 “3일부터 서울 거주 해외입국자들에 대해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워크스루 선별진료는 공중전화 부스와 비슷한 형태의 공간을 이용해 의료진과 검사 대상자를 분리한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접촉을 최소화해 안전할 뿐더러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꼽힌다.

규모는 하루 평균 약 1천명의 진단검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박 시장은 설명했다. 서울시는 입국자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공항에 8대의 리무진 버스를 따로 마련해서 이송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