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는 3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박 전 회장이 지난해 급여 1억3000만원, 상여 1억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억5300만원, 퇴직소득 10억7800만원 등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퇴직소득은 임원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퇴임 당시 월 급여액 4200만원, 근무기간 7년3개월에 따른 직급별 지급률을 곱해 18억3100만원을 산출했다.
퇴직금 중 임원 퇴직소득금액 한도초과액은 근로소득으로 처리됐다.
회사 측은 “급여는 물가인상율과 경영실적을 반영해 책정됐다”며 “상여는 사업계획 PM 측정에 따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세정 기자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