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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 코로나 확진자 총 18명···신도 4남매 무더기 확진 (상보)

만민중앙교회 코로나 확진자 총 18명···신도 4남매 무더기 확진 (상보)

등록 2020.03.29 14:15

수정 2020.03.29 14:53

허지은

  기자

만민중앙교회 12명 집단감염···목사·직원 등 포함. 사진=연합뉴스만민중앙교회 12명 집단감염···목사·직원 등 포함. 사진=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신도 4남매가 한꺼번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진을 받으며 이 교회 관련 확진자 수가 18명으로 늘었다.

29일 서울 금천구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52세 남성과 55세, 54세, 49세 여성 등 4남매가 금천구 9·10·11·12번 환자로 등록됐다.

이들은 만민중앙교회 접촉 의심자 중 금천구 거주자 22명에 포함돼 검사를 받았다. 4명을 제외한 18명은 음성이었다.

금천구 외에 만민중앙교회가 위치한 구로구, 목사 사택과 사무실 등 관련 시설이 있는 동작구, 교인들이 거주중인 영등포구와 경기 광명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만민중앙교회 관련 접촉 의심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정오까지 공개된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금천구 8명, 구로구 5명, 동작구 2명, 영등포구 1명, 경기 광명시 1명 등 최소 18명이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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