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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투자한 바이오기업, 코로나19 백신 임상”

필립모리스 “투자한 바이오기업, 코로나19 백신 임상”

등록 2020.03.26 13:14

이지영

  기자

필립모리스 “투자한 바이오기업, 코로나19 백신 임상” 기사의 사진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자사가 투자한 캐나다의 바이오 제약회사인 메디카고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연구에서 큰 진전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메디카고는 코로나19 감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를 얻은 지 20여일만인 이달 중순, 바이러스성 입자를 성공적으로 생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VLP는 나노미터 크기의 작은 입자로 바이러스와 동일한 구조를 갖고 있어 체내에 투입되면 마치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처럼 면역체계를 작동시킨다. 하지만 유전물질을 갖고 있지 않아 인체에 해로운 감염 증세 등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특징 때문에 VLP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사용하거나 특정 유전자를 체내에 배달하는 유전자 치료법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에 VLP 생산에 성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한 발 더 다가선 메디카고는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전임상 실험을 진행 중이다. 메디카고는 전임상 실험이 완료되면 보건당국과 협의를 시작해, 올 여름(7~8월) 임상 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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