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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협력

[경기콘텐츠진흥원] ‘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협력

등록 2020.03.25 20:27

안성렬

  기자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8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부천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부천강남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과 제대성 부천강남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필요물품 우선구매 등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송경희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로 시장 상인 분들의 시름이 크다”며 “작은 노력이나마 행동해 부천 상인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부천시 소재 5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통합봉사단은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대상에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선정

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영상위원회)은 지난 18일 진흥원 부천 본원에서 ‘2019 하반기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우수작 시상식’을 열고 최종 우수작 5편을 발표했다.

본 시상식은 지난 8월 공모를 시작해 7개월간 진행된 ‘2019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 사업의 최종 마무리로 경쟁력 있는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기존 계획은 시나리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영화 제작투자 관계자를 초청해 개발된 시나리오를 선보이고자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외부 공개 쇼케이스는 개최하지 않고 수상작 대상 시상식만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 대상작에는 김다민 작가의 ‘막걸리가 알려줄거야’가 선정돼 상패와 5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에는 주유신 작가의 ‘그림자 없는 사람’이 선정돼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수상에는 김지영 작가의 ‘디어’, 이우수 작가의 ‘초하루’, 하수경 작가의 ‘수영여심’ 세 편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각 5백만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김다민 작가의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사교육에 시달리는 초등학생 동춘이 우연히 주운 막걸리의 기포소리가 모스부호임을 깨닫고 시작되는 일탈 이야기로 독창적인 이야기 전개와 독특한 캐릭터 구축으로 최고 영예인 대상에 올랐다.

또 주유신 작가의 ‘그림자 없는 사람’은 1960년대 동구권 유럽에서 벌어지는 첩보전을 배경으로 한 추리물로 냉전시대의 베를린과 한국의 분단 상황을 다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송경희 원장과 3개월 간 멘토링에 참여한 한국영화감독조합 신수원, 박현진, 창감독, 전계수 감독이 참석해 우수작을 시상하고 앞으로의 행보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다민 작가는 “멘토 감독님과 함께 시나리오를 개발시키는 과정이 유익하고 큰 도움이 됐다”며 “큰 상을 받은 만큼 시나리오의 영화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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