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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최대 300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

신한생명, 최대 300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록 2020.03.24 17:10

장기영

  기자

IFRS17 대비 선제적 자본 확충지난해 9월 말 RBC비율 237.4%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 사진=신한생명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 사진=신한생명

신한생명이 오는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최대 3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신한생명은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3000억원 이내의 국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발행 방법은 공모이며 청약·납입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자율은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산정할 예정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IFRS17 도입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자본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국제회계기준이다. 이에 따라 자본 변동성 확대 등 위험 요인을 반영한 신(新)지급여력제도(K-ICS)가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신한생명의 현행 재무건전성 지표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지난해 9월 말 237.4%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IFRS17 시행 시기가 2022년에서 2023년으로 1년 추가로 연기되면서 오렌지라이프와의 합병 시기가 사실상 미뤄진 점도 자체적인 자본 확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계획대로 자본 확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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