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서는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20일 “정선군 초고령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확보 및 정선군 목욕 및 이·미용 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선군은 5억 7,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4,674명(남 1,747명, 여 2,927명)의 어르신들이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지원은 목욕 및 이·미용권으로 분기별로 나누어 월 2,500원권 4매로 연 48매(120,0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선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할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가 100세 시대를 맞아 군과 목욕 및 이·미용 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군의 대표적 실버복지서비스 정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선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인 공공형 일자리 사업, 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 경로당 운영비 지원, 어르신 청춘 한마당 행사 개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추진,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 처리반 운영, 버스완전공영제 추진, 안전보험 가입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최승준 군수는 “앞서가는 복지정책을 통한 행복한 정선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제공에 차질 없도록 모든 행정적 절차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권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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